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꾸벅..머찐 에이스 입니다.^^
제글 사랑해 주시는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_^//
그럼 쉬흔번째글 '황당+당황했던 이야기'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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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당황했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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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골 화장실.
시골에 가면 재래식(퍼세식)화장실을 씁니다.
전 가끔 외가집에가면 그점이 불만입니다.
더럽고 냄새나서 그러시냐고요?
아..아닙니다..
큰일을 치루고 나면 뭔가가 엉덩이에 묻어 있거든요 ..-_-;
2.밥먹다가.
가끔 밥을 먹을때 돌을 씹으면 밥맛이 싹 달아납니다.
난 밥을 꼭꼭 씹어먹어 그런지 아님 우리 엄마가 밥에 돌을 넣고 같이 해서
그런지 돌을 자주 씹어 먹곤 하거든요.
이제는 밥을 먹을때 돌이 있나 확인해 보고 먹는 버릇까지 생겼으니까요 ..
근데 더 열받는건 밥먹다 혀 깨무는 거에요.
근데 더더욱 열받는건 혀에서 피 날때죠.
근데 더더더욱 열받는건 쫌 이따 또 깨물때죠 .
근데 더더더더욱 열받는건 피흘리면서 또 돌씹을때죠 ..-_-;
3.오락실에서.
오락실은 스트레스를 풀려고 갑니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떠 만들어 서 집에 오곤 하죠 .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오락이 자기의 맘대로 되지 않아서 겠죠 ..
전 그래서가 아닙니다.
오락을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른 사람껄 이어서 했죠 ..
물론 제가 이겼으니까 이렇게 글을 쓰겟죠 -_-
근데 이자식이 졌다고 내 머리에 의자를 던지고 튀는겁니다.
열받았습니다.
근데 더 열받았던건..그놈 아?도 못잡았습니다..
잡히기만 해봐라.. -_-!!
4.전화.
저희집은 장사를 합니다.
그래서 거실에만 전화기가 두개 입니다.
많은 손님들이 우리 전화기를 사용하곤 하지요.
당연히 우리는 손님이 쓰시는거니 쓰라 그럽니다.
다음달 전화 통지서에 이런글이 써있습니다.
[국제전화] #미국:xx년 xx월 xx일 145000 원 -_-;
어떤 놈인지 걸리면 미국가는 비행기 바퀴에 묶어 버리고 싶습니다.
5..차안에서.
가끔 차안에서 창문을 열어 놓은줄 알고 유리창에 나도 모르게 침을 뱉을 때가
있습니다.
정말 황당 그 자체겠죠?
근데 더 열받을때는 창문 열린줄 알고 담배 던졌을때죠.
근데 더더욱 열받을때는 담배가 내 바지에 떨어져 바지에 담배빵 생길때죠.
근데 더더더욱 열받는건 바지 태었다고 엄마가 귀싸대기 때릴때죠..
6.)통신 하다가..
가끔 남의 아뒤를 빌려 쓰곤 합니다.
그중에 여자분들 아뒤도 있죠.
그럼 꼭 남자 분들에게 세이가 옵니다.
남자분 : 하이 ~ 여자분이세요?
에이스 : 아뇨 ..전 아뒤 빌려 쓰는 남자 입니다.
남자분 : 에이 ~ 농담하지 마요 여자 잖아요 다알아요...
에이스 : (다알긴..니가 서태지냐 -_-!)지..진짜라니까요..
남자분 : 야한얘기 좋아해요?
에이스 : (흐윽..이 호모새끼 -_-)저 남자라니까요 ..-_-
남자분 : 에이 부끄러워 하기는..
에이스 : 부끄럽지는 않은데 남자에요 남자!
남자분 : 어 남자 분이세요?"
에이스 : (이..이자식이.여태 얘기했더니..-_-) 네 ..
그럼 그분은 그제서야 이런말을 합니다.
"야이 자식아! 그럼 진작에 남자라 그래야지! "
저..저새끼 사오정이냐 .. -_-;
7.코.
전 신기하게도 물을 먹을때 웃기면 코로 나옵니다.
그래서 항상 썰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물을 먹곤하죠.
근데 가끔 절 놀린다고 내가 물먹을때 " 붕어! " 라고 말하는
장난 꾸러기들이 있습니다.
다 좋습니다 놀리는거 까지 ..아니 내 코로 빠져 나오는거 까지 좋습니다.
근데 제발...라면 면발 먹을때는 좀 웃기좀 마세요 ..-_-;
코 쓰라려 미치겠습니다..흐윽 ㅠ.ㅠ
8.담배.
가끔 담배를 꺼꾸로 물고 필때가 있습니다.
그럼 필터가 녹아서 담배를 필수 없게 되죠.
정말 황당하고 열이받죠.
근데 더 황당했던건 언제냐면요 ..
입에 라이타 물고 담배로 불붙였을때죠 ..
진짜 종말이 오긴 올려나 봅니다. -_-;
9.밥
어느날 나갔다 집에 들어 오니 탁자에 맛있게 생긴 비빔밥이 있었습니다.
전 생전 처음 보는 온갖 반찬이 다 들어가 있는 밥이었습니다.
'으..이렇게 맛있는걸 날 안주다니...'
전 저런 밥을 한번도 해주지 않았다는 어머니에 대한 분노심에한사발 되던
비빔밥을 다먹어 버렸습니다.
기뻤습니다..
날 따돌리고 안주던 밥을 내가 다 차지했다는 뿌듯함 같은 그런기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날...저의 섣부른 행동에 ..
우리 강아지 밥 굶었습니다...-_-;
이자리를 비로소 강아지에게 사과 하고 싶습니다..
" 미안해 촐랭아~ 니밥 다먹어서 나두 지금 미치겠다 ..흐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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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눈물난다.. ㅠ.ㅠ
(LI 에이스군 LT 에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