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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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말씀 : 아직 ok를 치지 마십쇼.. 끝까지 읽어보시고 결정하십쇼..
경고 : 이 글은 신변잡기적 글입니다..
97년도 가을..
새끼 손꾸락을.. 5mm 정도 길러서..
손톱에 예쁘게 매니큐어를 칠 했었다...새끼만..
짙은 자주색 매니큐어...
인상은 드러워도..손꾸락만은 이뿌다고 자부하던..나..-,.-;;
오뎅장사 하면서..끓는 기름에 데이고.. 손톱에 기름때 끼구..
많이 못생겨졌지만..그때는 좀 이뻣다...
손꾸락만... -,.-;;
할튼 매니큐어를 바르고 학교가서 친구들한테 자랑했다..
역시 이뿐 나의 손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친구들..
"게이시키.." -,.-;;
특히 당구장가서 큐걸이를 할 때..
녹색 다이위에 보색대비로 더욱
튀어보이는 매니큐어를 볼때면..
친구들은 너도나도 칭찬하기에 바빴다..
"야.. 매니큐어가 겐세이하지 않냐?"
"닥쳐새꺄..."
틱~~~ -,.-;; 삑사리..
욕먹는건 갠차는데..당구치는데 시각적인 겐세이때문에 당구비 물려서..
집에가서..지우려고 했었다..
지하철에서...
스포츠신문을 주워서 보구 있는데...
앞에 교복입은 여고생 세명이 앉아있었다..
지들끼리..욜씨미 떠들다가...한명이 내 새끼손꾸락을 봤다..
또..서로 그거에 대해 씨부렁거리는.. 여고생들..
모른척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 귀에 들어오는 한마디...
"X나 재수없다.." -,.-;;
문이 열리자마자.. 신문지 말아서 마빡 한대씩 갈겨주고..토껴따...
역시..97년도 가을..
인상이 드러우면..피부라도 조아야한다!!
누나를 졸라서 집에서 머드팩을 했다...
일단 샤워를 한 담에 분홍색 츄리닝 입고.. -,.-;;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머드팩을 얼굴에 바르고 마르길 기다렸는데..
누가 문을 두드렸다...
똑똑..
아..엄마오셨다...
시장에 가신 엄마가 오신줄알고..
누군지 물어보지두 않고 문을 열어줬다..
잡상인이 왔다...
잡상인의 한마디..
"아가씨... 이집에 애들 안키워요?" -,.-;;
89년도 여름.. 초등학교 5학년때...
누나하고 사촌누나하고 수영장에를 갔었다..
수영을 마치고..검게 그을린 얼굴로..
집에 갈려고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 정류장 앞에 오락실이 보였다..
그 앞에있는 펀치 펀치 기계를 돈 안너쿠..
주먹으로 치는 꼬마넘이 있었다..
옆에가서.. 꼽사리껴서..같이 따라했다...-,.-;;
퍽~~ 퍽~~
그 꼬마놈이 하는 말..
"누나는 저기가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