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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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하기에 요몇몇주 복학생의 커리큘럼이 너무나 빡세서리
신경을 못썼습니다.
꿈속에서 만나는 환상의 하숙집 그녀를 잊지는 않으셨겠죠?
한참 쉬었기 때문에 새로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 지난 줄거리를 간단히
써볼께요. 그렇지만 첫편부터 읽어주시면 더 좋지요~
지난줄거리 : 새학기를 시작하며 새로잡은 하숙집에는 굉장히 이쁘고
미스테리에 쌓인 누나가 내 옆방에 살고 있었다.
그 누나는 아줌마가 안계시면은 대신 밥을 차려주고 밤에
몰래 내 방에도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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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윤작가가 전하는 첫번째 러브레터
하 숙 집 그 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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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그 녀 와 의 점 심
lt 하숙집 li unis
[enter]
그날은 오전수업밖에 없는 날이었었다.
참으로 힘들게 일어난 아침은 너무나 조용했다.
내가 너무 일찍 일어난건가??
아니다.. 시계를 보니 8시가 넘었구...
아줌마가 무슨 일이 있는 모양이다~
어찌 됐건 간만에 일어나 1교시를 사수할 수 있는데
얼렁얼렁 서둘러 나가야지.
아침부터 날씨는 죽여줬다.
그러나, 쏠로는 그렇게 좋은 날씨에 허전함은 더 커지는 법~
수업이 끝나고 혼자 외롭게 쓸쓸히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아무래도 허전-_-해서
비디오가게에 들렸다.
그날따라 신간비디오는 눈에 하나도 안 들어왔고,
"나도 아내랑만 안했으면 좋겠다" 같은 에로영화만 땡겼던 것이었다.
비디오가게의 알바녀는 몇 달째 그 꽃미소녀였다.
그래서 솔직히 야한 거 보기가 좀 망설여질 때가 종종 있었다.
그날도 졸라 망설여졌지만 그냥 빌렸다.
꽃알바녀 : 성함요?
나 : 사랑의윤작가요..
그 맑은 눈을 마주칠 순 없었다.
꽃알바녀 : 육천이백원 남았습니다. 넣어드릴까요?
나 : (수줍) 아뇨.. 괜찮아요. 안녕히........^^(황급히)
하숙집에 들어오자 누나는 곱게 화장을 하고
혼자 점심을 차려먹고 있었다.
아주머닌 어딜 나가신건가?
나 : (멋쩍-_-) 안냐세영~
누나 : ....
나 : -_-
누나 : 아 맞어.. 아침엔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그랬으니
식사안했으면 지금 먹을래요?
원래 하숙집에 점심은 주지 않는다.
나 : ^^;; 저... 아줌마가 많이 편찮으신가보네요...
나는 식탁에 앉았다.
누나는 밥을 푸며.......
누나 : 그냥 몸살인데 좀 심한거 같애요..
나 : 네에... 앗! 저.. 쫌만 주세요~
제 미모 유지하려면 소식해야해요-_-
비됴테잎을 얼릉 가방에 넣었다.
머 예를 들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든가 이런거면
그냥 꺼내놓고 먹겠지만...
누나 : 이만큼?
나 : 네.. 고맙습니다.
누나 : 근데 비디오 머 빌려왔어요?
나 : 네? 네............에..
나도 아내랑 해....
아니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요..
누나 : 어멋.. 설경구 나오는거넹?
나 : 눼.... (아이시발쪽팔령)
누나 : 나도 그거 못봤는데.. 재밌겠다.
방에 들어가서 볼륨을 적게는커녕 음소거상태로 보다가
사운드가 주는 느낌이 적어지니 재미가 없었다.
씨디피 이어폰이라도 찾는데,
-_-없었다.
할수없이 컴퓨터 스피커를 빼다가 티비에 꽂고
스피커는 이불 속에 고이 감싸 안았다.
아핫핫~~ 이제서야 들렸다.
아------------------- 아-----------------------
아------------------- 아-----------------------
아------------------- 아-----------------------
^^
누나가 설마 같이 보자고 할리는 절대 없었지만
만약,, 만약에~~
만약 같이 보자고 했으면 이 뒷수습을 어떻게 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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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계속!
의욕있는 다음편 집필-_-을 위해 우리모두 추천(ok) 을~~
언제나 li unis lt 윤작가 \♡o♡/~
=알콜에목이마르고 사랑엔더더욱목이마른 사랑의윤작가=
made in un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