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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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작가에요. 지난 글도 읽어주시면 이해가 빠를거에요
3편
맥도날드와 박물관답사기
빠리지도엔 맥도날드까지 표시되어 있다
..................는 썰렁한 개그...
갔다와보지 않아도 익히 얘긴 들으신분 많으실꺼다.
ⓜ
M........
심으나도 빠리에 놀러와서
지도안의 그 수많은 M들을 보았다면 옛생각에
세느강에서 담배 한 모금 쫙 빨지 않았을까..
그래.. 빠리지도 안에는 정말 M표시가 딥따리 많다.
그러나, 심으나 역작 M도 아니고 M018도 아니고
맥도날드의 M은 더더욱 아니고
메트로의 M이라는 것이다...
역시 썰렁하군...
그러나, 그 메트로표시보단 훨 적지만은
빠리와 일드프랑스(빠리주변 위성도시)엔 맥도날드가 참 많다.
여행온지 언젠가부터 누나네집 화장실이 막혔다.
가뜩이나 똥구멍이 부실한 난 막힌 변기구멍을 보며
정말 한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뻥뚤린 화장실변기가 장나쁜 사람에겐 그 변기자체로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거...
배아프지 않은 사람,
집에 화장실이 막혀보지 않은 사람....
그 맘 증말증말 모른다.
헌데~ 누나네집 앞에도 맥도날드가 있었으니, 정말 유용한 곳이 아닐
수 없었다. 그렇다...맥도날드엔 내 변기가 있거덩~
빠리엔 화장실가기가 좀 불편한게 아니다.. 지하철에 화장실까지 마련
되어 있는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 곳인지 모를 것이다.
그 날도 맥도날드가서 덩을 때리고나서 오르세미술관을 찾았다.
오르세는 익히 잘 알고 계시듯 원래는 철도역이었으나 미술관으로
개조된 것이고 빠리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이 많다. 루브르보단 훨씬
작은 곳이지만 반나절코스로는 딱 적당하고 너무나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정말 관람같은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거에 비해서 루브르는 유럽최대 세계최대의 규모를 자랑한다..
가운데 피라미드입구를 통해서 들어가는 루브르는
학생할인도 안되는 46프랑(7300원)이라는 비싼가격을 받는 곳이었다.
더욱이 열받는 건 뛰어다녀도 하루에는 죽었다깨나도 못보는 곳이다.
그곳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비롯 우리가 미술책에서 종
종 볼 수 있었던 작품들이 곳곳에 진열되어 있다.
예전도 마찬가지... 아니 예전엔 더 했지.......이런 코리아의 입시지
옥.... <-- 예능과목은 절대적으로 천대받고 있는 곳이다.
최소한 그런 박물관가서 무얼 어떻게 관람해야할지..
그런 소양도 못 갖추게 교육이 이루어져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땅땅!!
그때쯤만 해도 난 빠리 관광길(?)엔 시작이라
한국인으로 보이는듯한 동양인에게 눈길 한번 더 가는거... 사실이다.
관광한지 처음 며칠은 아줌마건 아저씨건 가리지않고 한국말을 쓰면
반가움을 인사를 표시하며 다녔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참...... 쩝..
빠리에 한국사람 꽤나 많다.........
빠리의 동양인 중엔 아마 30%이상은 한국사람일 것이다.
루브르를 돌아다니던 중에
예쁜 두 여학생이 아마 미대생인지 노트에 볼펜에 카메라를 들
며 돌아다니는데 둘이 씨부렁대는게 분명 한국사람이었다.
그래서 돌아다니기도 힘들고 반가워서리 말을 걸려던 찰나....
여학생1 : 야 존나 크다~~ ('존'에 액센트)
여학생2 : 휴~~ 넓어서..어쩌구저쩌구...
존나 크다...... 그 말...
그말에 ....벙~~!~!@#$% 쪘다..
그렇다.. 욕을 하고 돌아다녀도 코쟁이들이 그게 욕인지 자기사랑해
인지 알리가 거의 없다. 그렇다고 그 어여쁜 얼굴에서 아무도 안 듣는
다고 허걱...(갠적으로 슬로카님이 욕하는건 괘안타..캬캬)
그 때 나도 아는척했다간 걔네들 무안하게 하는 일이라 생각하고
내 갈 길을 갔다.
하여튼간..... 루브르는 정말로 크다..
정말 돌아다니다 보면 젼나 크네.. 욕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곳이다..
구경하는데 사흘도 모자랐다는 사람의 얘기도 들었었는데
정말 예술을 모르는 나같은 놈이 갔어도
이틀은 돌아다녀야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
루브르를 대강 돌며 세느강 왼쪽인가로 나왔는데 거기가 바로 유명
한 퐁네프의 다리였다.. 영화로도 유명하구.. 물론 영화는 앞부분 10
분밖에 기억못한다.. 그러나, 지금의 퐁네프의 모습은 참 아름다웠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라는 이 곳...
퐁네프 다리에 내려가 담배를 입어물었다..
젼나 큰 박물관에서 욕도 질겅질겅 해댔지만
수많은 예술작품을 만나고
또, 음.. 여기까지 왔으니 왠지 폼도 쟤보고 싶었다.. 케켁
담배가 짧아질수록 짧은 겨울해는 저물어갔고
그 야경에 빠져 잠시나마 나는 빠리지앵이 될 수 있었다.
추천(ok)많이 해주시고 4편예고 나감미..
빠리에서 산부인과(?)를 가보다!
고딕양식으로 유명한 노트르담대성당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생트샤펠성당
마지막으로 마리앙뚜와네뜨가 갇혔다던 콩시에르쥐리감옥
li unis 씰부플레~~ 케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