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헉..헉.... 좋아.. 계속.... 자..하아........."
-_-...................삐질;
우리는 비오듯 땀을 흘리고 있다..
벌써 20분째, 그 작은 여자애는 지칠줄을 모른다..-_-...
에디는 오로지 사나이 자존심으로 당찬-_- 그 아이를 대하고 있다..
이곳은 태권도장...
-_-..............
흠.. -_-
아 태권도장이래두!! -_-+
이성을 찾아라;;;
대련-_-중이다, 쪽지 보내서 방해하지 마라-_-ㅗ
### 개인적으로 갑자기 니네-_-들에게 미안해지는 이유는 나몰라라-_-
에디가 미안해하고있는 빈틈-_-a을 타서..
"쉬익~!!"
그 녀석의 특기인
빠른 왼발 돌려차기가 바람을 가른다..
느리게 재생되는 화면..
황급히 내려지는 에디의 오른팔..
빠르게 들어오는 왼발의 시간싸움..
다행히도 팔이 발보다 빠른듯..
나의 옆구리와 아직도 들어오고 있는 그 녀석의 다리 사이엔
이미 나의 팔이 근엄히-_- 위치하고 있었다..
에디 : '좋아.. 이젠 반격이다..!!'
"얏~!!"
'퍼허어억......!!!!'
"꺅!!!"
......................................
외마디 앙칼-_-진 비명소리와 거의 동시에
어깨에 얹혀있는 오른발..
음...? 내 어깨네..?..-_-a...
으음...?? 녀석의 발이었군... -_-.....
(ToT );;;;;
빠른 왼발 훼이크와 함께 높이 들어올린 녀석의 오른발 내려차기가
에디의 왼쪽 기때기-_-에 적중하는 순간이다..
에디 : '훗.. 이젠.. 더 싸울수도 없겠는걸...'
녀석 : 자, 내가 이겼지?
천정을 올려보며 드러누워버리는 에디의 시야에 들어오는
빈틈없이-_- 버티고 선 녀석의 양 다리 사이로-_-보이는
짙은색의 검은띠 위의 노란 한자..
'三'
삼-_-단이다.....
조용히 눈을 감는것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에디,
녀석의 한마디를 들으며 참았던 피-_-눈물을 흘린다..
녀석 : 헤헷~ 이제 약속대로 아수크림사줘어~!! *^-^*
-_-....................
아이스크림...............
구구콘-_-...................
돈......-_-.......................
보통 아이스크림 가격 두배.. -_-.........
흐흐흑... T^T..........
레오 : 힛~ 마시따~ 헤헤헤, 오빠 우리 앞으로도 자주하자~ ^0^
에디 : 시끄럿!!-0-+;;
편의점에서 함께 나오는 꺽다리 에디와 난쟁이 레오..
지금 여기 내 옆에서 은근히 몰래 팔짱을 끼어버리는,
160cm도 안되어 보이는 이 작은 여중생을 레오라고 부른다,
레오.......
작은 사자....
그 아이는 새끼 사자를 닮았다
뭐.. 니네가 정 원한다면
눈 밑 진한 아이쉐도우를 떡칠한
'저승사자'-_-에서의 그 사자를 떠올려도 무방하겠다..-_-..
나는 이제 수능을 치루고
이미 진학대학이 결정되어 있는 예비 대학 1학년생..
레오는 이제 겨울방학에 들어간 중학교 2학년생이다-_-
땀을 식히며 부는 시원한 겨울바람에
레오는 추운지 내쪽으로 몸을 웅크린다
밀-_-착.....
에디 : '오오.. -0-........'
혼미해지는 정신속에 레오를 처음 본 그 날이 떠오른다....
▶어떻게 여중생을..!! #1//기억속으로◀편 끝
<계속될것임 -_-v........ -_-a..??>
안령-_-/~ 거만에디님이었다아~
### 노가리 ###
나는 영화를 자주 보진 않는다
그러나 언제나 내가 보는 영화속에는
무언가 한가지에 몰두하는 영화속 주인공의 모습과..
좋은 결과가 함께 기다린다.
이래도 영화가 휙-_-션이라고만 생각하는가..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전에, 먼저 한가지에 몰두한다면 영화처럼 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