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어떻게 여중생을!! #6//감기◀편
그 시합 에서 레오는 발등에 타박상을 입었고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며 몇일동안 치료받은 결과
곧 완치되었다.
금매달을 딴 레오, 이상스럽게도 내가 자랑스러웠다-ㅅ-
'우웅~~~~~~~~~~~~~~~~~~~~~~'
삐삐가 왔다-_-
이시간에 삐삐는 레오가 다름없다-_-
아함-0- 졸려;; 내일 들어야지;;
난 잠을 청했고....
다음날 체육관에서는..
레오 : 쿨쩍~ 쿨쩍~
에디 : 쏴돌아 다녔냐-_-
레오 : 아.. 아니.. 쿨쩍~
에디 : 으휴~ 이 날라리-_-
레오 : 오빠..
에디 : 응?
레오 : 어제 내 삐삐 못받았어?
에디 : 받았지-_-
레오 : 그런데 왜 연락 없었어..?
에디 : 응, 졸려서 잤어-_-
레오 : (시무룩..)응..
에디 : 지;;;지금 답삐삐 쳐줄게!!;; 좀만 기다렷;;
난 곧장 체육관 앞의 공중전화로 달려갔고
내 삐삐에 남아있는 레오의 음성부터 들었고.........
레오 : 오빠~ 여기 초등학교 앞인데에~~~
잠깐만 나와바랑~~ 응~~?? 알찌?
나올때까지 기다린당~~~ *^-^*
흠..... 헉...!!
어제...
레오가 내가 자는동안 학교에서 기다린거구나..
으휴~~~~~~~
이 바보-0-..
결국 나때문에 감기에 걸린거네-_-
황급히 체육관으로 돌아갔다
레오는 없었다..
'응 오빠야, 오빠가 어제 자느라구 삐삐를 못들었어.
오빠한테 연락좀 해줄래? 응? 우리 만나자,
너 감기약도 사고 병원도 가봐야지, 그럼 꼭 연락해줘.
알았지? 꼭 연락해 응? 오빠가 미안해..'
하루 종일 연락을 기다렸다
연락은 없었다
이상스럽게도 초조해짐을 느꼈다
그냥 동생이기에 잘해준거였는데..
나에게 좋은 동생이 아닌가...
아니었던가..
연락을 기다리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늘 밝았던 레오 얼굴이 떠올랐다
그날은 체육관을 나가지 않았다...
'우웅~~~~~~~~~~~~~~~~~~~~~~~~~~'
황급히 사서함을 확인했다
건희 : 친구의 여자를 빼앗더니 결국 폐인이 되버린 모양이군-ㅅ-
뚜............................
씨발름-_-....
▶어떻게 여중생을!! #6//감기◀편 끝.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