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에이스 입니다.



『당황스럽던 몇가지 기억』



< case.1 >


길을 가던중 너무도 친해 보이는 몇몇의 꼬마녀석들이 놀고들 있었다.


꼬마.1 : 우헤헤헤~ 이 씨발새끼..
꼬마.2 : 야 오늘 좆나 재미도 없는데 겜방에 가서 포투나할까?
꼬마.1 : 씨발 포투 이젠 좆나 짜증나..
꼬마.1 : 그럼 뭐하냐! 씨발놈아!
꼬마.2 : 축구나찰까?
꼬마.1 : 좆까 너무더워!
꼬마.2 : 그럼 뭐해 븅신새끼야!



아무튼 이런 다정스런 대화들 이었다.-_-;


기껏해야 10살이나 되보이던 녀석들이 어디서 저런 멋진 욕들을 배웠는지 모르겠
지만 어릴적부터 욕을 해보지 않고 자란 나에게는 -_- 은근이 비위가 거슬렸다.



에이스 : 야이 개새끼들아! 어린것들이 어디서 욕들을 하고있는거야!!



나도 모르게 녀석들에게 고함을 질렀다.

그러자 꼬마녀석 둘은 약속이라도 한듯 고개를 푹숙인채 땅을 쳐다봤다.




'후후...녀석들...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긴 하는 모양이지..^_^? '





그러나 내 생각도 잠시...



미안한듯 땅을 쳐다보던 둘은 깊은 한숨과 함께 다시 고개를 쳐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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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아저씬 우리한테 왜 욕하는데요..씨발...."


-_-;;



< case.2 >


언젠가 홍콩 영화배우 '유덕화'가 출연한 영화를 본적이 있었다.


유덕화가 조직의 보스로 나오는 영화였는데 유덕화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그런 영화였다.


조직의 보쓰 유덕화는 언제나 정의로웠고, 언행또한 겸손하며 진정한 보스로써의
진멱목을 과시했다.


유덕화의 부인으로 나왔던 여자는 조직의 보쓰를 만나 여자로써 강하면서도 언제나
유덕화를 걱정해야만 했다.


유덕화가 어떻게 될때마다 부인은 걱정스레 눈물을 흘렸고...


그때마다 유덕화는 굉장히 정감어리고 뭔가가 느껴지는 말투로 이렇게 말하곤했다.



" 울지마...여자가 울면 재수없어. "



그럼 부인은 미소를 지으며 눈물을 훔치고는....




" 미안해요....이젠 울지 않을께요. "




어깨를 감싸주는 유덕화 그리고 유덕화의 어깨에 기대는 그의 부인.

누가 봐도 너무도 멋진 영화의 한장면 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여자친구가 집안일 때문에 속상해하며 울던 날이있었다.

여자친구는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고, 난 여자친구를 지그시 바라보며 뭔가가
느껴지는듯한 말투로 말했다.




" 그만울어. 여자가 울면 재수가없데. -_-"




그러자 울던 여자친구의 눈에서 눈물이 멈췄다.


이 모든게 다 내 생각되로 흘러가고 있었다.-_-v




여자친구는 눈물을 훔치고는 나를 보더니....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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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지..니가!..당분간 연락하지마. 씨발...."



그리고는 막 울면서 어디론가 달려갔다.-_-;





....그날은 여자친구에게 미안했던 마음보다 유덕화를 죽여 버리고 싶었던 생각이
더 간절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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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럽던 몇가지 기억[끝] 「LI 에이스군 LT 에이스」


* 엄청나게 좋은하루 되세요.-_-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