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에이스]###여고생들의 패싸움### (8481/37666)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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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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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나우누리][에이스]###여고생들의 패싸움### (8481/37666)

AVTOONMOA 0 19,931
안녕하세요..꾸벅..하이텔 에이스 입니다.^^
제글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럼 열네번째 '여고생들의 패싸움' 이어집니다.

┌──────────┐
│여고생들의 패싸움 │
└──────────┘


중학교 학창시절때의 일입니다 .

길을 가는도중 골목길에 처박혀있는 놀이터에서 "이런 xx년들 죽여!!" 라는 소리가

제 귀에 와닿는것이었습니다.

어릴적 부터 궁금한거 많고 호기심 많아 옆집누나 목욕 하는거 훔쳐 봤던 저는

무슨 일인가 숨어서 보기로 생각 했죠.

놀이터 안에는 옷은 고등학교 교복으로 보이나 얼굴은 20대의 아가씨로들 보이는

여러명의 여자고등학생들이 서 있었습니다 .

머리는 학생으로 보기에는 너무도 이상한 그야 말로 '미친년산발'머리를 하고있더

군요.

여고생들은 서로 무슨 이야기를 쫑알쫑알 거리다가 갑자기 한 여자가 옛날 프로

레슬링선수 김일의 주특기인 '박치기'를 앞에있는 여자 아이에게 하는것이었습니다

대단한 돌머리임이 틀림없다는걸 증명하듯...

머리에 맞은 여자는 바로 '쌍코피'와 함께 땅바닥과 동거 하게 되었습니다 .

맞은 여자측에서는 너무도 화가 났는지 바로 옆에 있는 돌을들더니 소리 쳤습니다.

"이런 ..씨발x 머리 드럽게 쎄네 .."

머리로 박치기한 여자는 그말을 듣고 너무도 뿌듯했는지 살며시 입가에 미소를

지었습니다.

미소를 지으로 브이자를 그리려는 찰나...

그 누나의 머리에 아주이쁜 돌맹이가 직혔습니다.쿠쿵!-_-;;

그 누나의 얼굴을 이제 스마일이 아닌 똥씹다채한 강아지의 얼굴로 금새 변해

버렸습니다 .

물론 그 누나 먼저 쓰러진 누나와 땅바닥을 놓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었죠.

이제 상황은 1:1이 되었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누나들은 서로 씩씩 거리며 욕을하며 싸우고 있었죠 .

"야이년아! 너 양아치냐? 사람을 돌로 때리게 !"

"푸핫 내가 양아치면! 니친구 쇠머리로 때린 친구는 똥양아치냐? "

역시 여고생들 누나의 말발은 그 누구도 감히 상대하기 어려운 상대 였습니다 .

그말이 끝나자마자 누나들은 '이제 도저희 못참겠다' 생각을 했는지 여자들만의

싸움법 '머리 끄댕이 잡기'를 거행했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머 리 끄 댕 이 잡 기 !

너무무서워 숨을 죽이며 보고있는데..

싸우던 중에 한여고생의 가발이 벗겨져 버리는거였습니다. 헉!-_-;

갑자기 패싸움장은 웃음 바다로 빠져 버렸죠 .

그 누나의 머리는 '미친년산발' 아닌 '삭발' 머리 였습니다.

이제 싸움은 서로의 주먹다짐이 아닌 '가발뺏기'로 돌변 했습니다 .

"야! 내 가발내놔! 으... "

"푸핫 지랄마라 니가 뺏어 봐라 냐하하~ "

"너 그거 얼마나 비싼건데 안내놔! "

"하하 대머리 아줌마가 뺏어 보시지 뾰효효 "

"그거 이태원에서 40만원 주고 산거란 말야! "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그 와중에도 가발자랑하고 가발 가격 말하는 그 누나의 가발대 대한 사랑이

남달라 싸움구경 하던 저의 눈가에 살며시 눈물 한방울이 고였습니다.

가발을 뺏은 여자는 친구에게 가발을 패스 하고 또 패스 하고 ...

가발을 뺏긴 여자도 쫓아가고 또 쫏아가고 ...

무슨 장난같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뺏긴 가발을 뺏기란 쉬운일이 아닌듯 싶었습니다.

뛰고 또 뛰고 그 좁은 공원을 무려 100바퀴 이상 돌았을 겁니다 .

그 누나는 너무 지쳐 땅에 앉아 버리더군요.

"헉..헉..제발..내가발줘.. "

"뺏어 보라니까 대머리 아줌마 호호 "

삭발누나의 머리는 얼마나 뛰어 다녔는지 땀이 흘러 반짝반짝 빛나더군요.

그여자는 가발을 뺏어야 겠는지 다시 일어나 뺏으러 다녔습니다.

너무 안스러워 내가 뺏어 주고 싶었지만 .그누나들이 면도칼 씹다가 내 얼굴에

뱉을까봐 구경만 하기로 했죠.

하지만 역시 가발을 뺏기에는 실패 했습니다 ..

"흑흑...제발 내 가발줘 .. "

이제 누나의 눈에서 눈물이 한방울씩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

"제발줘라..응 ~ 흑흑흑 "

이제는 눈물이 면상을 다 뒤엎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가발을 뺏은 누나는 참으로 냉정했습니다.

절대 가발을 안주며 머리에도 써보고 손으로도 한번 돌려보는 여유를 부리더군요

옆에있는 친구는 "나두한번 써볼까? '라는 염장까지 질렀습니다 .

가발을 뺏긴 여자는 땅에 앉아 계속 울기만 했고 그 친구도 가발을 뺏어 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역시 ..'꽝 다음기회를..' 이었습니다.

그 누나가 말했습니다.'최민수 버젼으로 '..

"가발은 내가 갖는다 ~ "

누나는 울며 달라고 애원 했지만 .. 절대 주지 않더군요.

"흑..제발줘..나 엄마한테 혼나 .흑흑흑..엉엉엉"

그러나 ..가발을 들은 여고생은 친구에게 소리 쳤습니다.

"야 ~ 이제 튀어~ ! "-_-;;

그말이 끝나자 마자 그 누와 친구들은 손에 가발을 들고 도망 갔습니다.

굉장히 빠르더군요 .

누나는 엄마한테 혼난다며 계속 울고 친구는 위로해 주고 ..

결국 싸움은 가발때문에 삭발여고생 패거리들의 패배가 되어 버렸죠 ..

그 여고생은 울다 지쳤는지 반짝반짝 거리는 머리를 이끌고 집으로 가더군요 ..

불쌍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흑흑흑

하지만 그 여고생의 뒷모습이 ..절 웃게 하더군요..

뒷머리에 주먹한단 '땜통'이 절보며 웃고 있었거든요. 하하

그누나 그날 개쪽 당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얼마후 그 여고생을 보게 되었습니다.

머리가 좀 자랐는지 귀엽더군요.

그래서 제가 빤히 쳐다 보았더니 저에게 웃으며 한다니 하더군요

"뭘쳐다봐 씹탱아 ! "


-_-;; 아 황당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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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 에이스군 LT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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