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이스]###절도범 선배형### (8776/37666)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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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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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이스]###절도범 선배형### (8776/37666)

AVTOONMOA 0 9,778

안녕하세요..꾸벅..하이텔 에이스 입니다..^^
제글 사랑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그럼 스물세번째글 '절도범 선배형' 이어집니다.

┌────────┐
│ 절도범 선배형 │
└────────┘


제 선배 형중에 '민철' 이라는 형이 있습니다.

이형의 살아온 이야기는 파란만장하며 ..한마디로 '좆' 같습니다 -_-;

어느날 선배형은 구멍가게에 들어가 껌을 만지작 만지작 거리는데 아주머니가...


"야! 너 뭐 훔칠라 그러지? "

라는 것이었습니다.

생긴에 지저분 하며 얌생이 처럼 생겼기에 그 아줌마가 오해를 했던거죠 .

선배형은 너무 깜짝놀라 자기도 모르게 가게집에서 막뛰쳐 나왔습니다.

숨을 '헉 ~ 헉 ~ ' 쉬고 있는데 선배형의 손에는 '아카시아' 라는 아카시아 냄새가

나는 껌하나가 들려 있었습니다.

'헉!이...이런 이미친껌이 왜여기 있는거야.! '-_-;

선배형은 겁이 덜컥나기 시작 했습니다.

자신은 분명히 껌을 사러 들어 간거 였는데 아줌마의 '더러운 인상'과

아줌마의 '거대한 체구' 아줌마의 '쌍막한 말투'가 선배형을 절도범.

더 쉽게 말하면 '도둑놈' 으로 만들어 버린거였습니다.

그래도 마음씨 착한 선배형은 겁이 나긴 했지만 아줌마의 오해를 풀려고 껌을들고

슈퍼로 찾아 갔습니다.

"저...저...아...아줌마..."

아줌마는 말이채 끝나기 전에 선배형의 목을 닭목 비틀듯이 비틀어꿇어앉혔습니다

"너 이새끼야! 나이도 어린 새끼가! 도둑질을해! "

"헉!아줌마 ..아..아니 ..누나...그건 오해에요. "

"오해 좋아 하시네! 너 오늘 내가 버릇을 고쳐 주겟어! "

아줌마는 갑자기 껌한박스를 집더니 선배형의 머리에 집어 던져 버렸습니다.

물론 껌은 다 땅에 떨러지고 선배형의 머리도 땅에 떨어 졌습니다.

"으...진짜 오해에여.흑흑"

아줌마는 땅에 떨어진 껌들과 선배형을 데리고 선배형네 집으로 갔습니다 .

선배형은 껌통에 맞은 머리를 붙잡고 엉엉 울며 "아빠 저 진짜 도둑질 안했어요! "

라고 했지만 무심한 아버지는 방에 있던 리모콘을 선배형의 '눈깔' 에 정확히

맞췄습니다.

그 구멍가게 아줌마는 보상금을 받아 집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

그날 이후로 선배형은 이상해 지기 시작 했습니다.

무조건 화가 나면 화나게 한사람 집을 다 태워 버리는 '방화범'으로 변신 했습니다

착하던 선배는 어느집 한채를 태웠습니다.

이유는 "너 이상하게 생겼어" 란 말때문 이었지요.

그말은 한 여자는 비닐 하우스로 이사 가고 선배형은 '깜빵'에 갔습니다.

그러고서 얼마가 시간이 지났습니다.

선배형은 깜빵 안에서 자신의 죄를 다 뉘우치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 버린 '구멍가게 아줌마' 가 너무 미웠습니다.

선배형은 생각 했습니다.

'음...나! 씨발 오늘이 마지막이다! '

시원한 '휘발유'를 구멍가게에 뿌리고 따끈따끈한 '불'을 던졌습니다.

구멍가게는 미친 호랑나비 지랄 하듯이 훨훨 타나갔습니다.

선배형은 그 불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하하 이 아줌마야! 너두 한번 당해봐라!'

저로썬 이해가 안되는 일이지만 선배형은 너무 화가 났었다는 것입니다 ..

물론 그날밤 '현행범' 으로 또 들어 갔습니다.

선배형은 달리기도 열라 느려 그 자리 에서 잡혔다고 하더군요.흑흑흑

물론 그 아줌마도 '비닐하우스'로 이사 가야 했습니다.

또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릅니다.

선배형은 늠름하고 듬직한 '싸나이'로 출소 했습니다.

'음..이제 난 얌전히 살꺼야! '

선배형은 행동 하나하나도 조심하며 살았습니다.

모든 죄를 다 받고 자신의 원수에게도 복수를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던거죠.

부모님에게 효도하고 착한 인간으로 성장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선배형이 부모님 심부름을 가게 되었습니다.

"민철아 콩나물 500원치 사와라~ "

"네 ..엄마."

웃으며 심부름길에 나선 선배형...

길거리를 가는데 문이 열린 차 하나가 있었습니다.

'음..왜 차 문이 열려 있을까? '

차문이 열려 있자 선배형은 차 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근데 차 안에 '소화기'가 있는 것이었습니다.

자주 보던 '소화기' 였지만 한번도 발사 해보지 못한 선배형은 소화기가 너무나도

쏴보고 싶어 졌습니다.

선배형은 차 안으로 들어가 소화기를 손에 잡았습니다.

"나두 드디어 소화기를 쏴보는 구나 음하하 "

선배형은'안전핀'을 빼고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

갑자기 차안은 쌔하얀 연기로 가득 차며 선배형의 목을 조여 왔습니다.

'으헉 ..이게 뭐야? 이러다 나 죽는거 아냐 '

그때 였습니다.

밖에서 어떤 아저씨가 선배형을 처다 보고 있었습니다.

"어이 ~ 학생 왜그래? 무슨 일이야? "

순간 선배형은 '절도범'으로 오해 받을까 아찔 했지만 핑계를 생각해냈습니다.

"으...저 아저씨 ..차안에 불이났어요."

"어? 진짜? 네가 도와 줄까? "

"네 ..도와 주세요! "

"어 그래 이 아저씨가 도와 줄께! "

선배형은 자신이 둘러댄말에 너무나도 자신이 똑똑 하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저씨가 선배형을 노려 보며 말했습니다.

"뻥가지말고 내려 이자식아 이거내차야!"

"헉!!!"

선배형보다 더 똑똑한 아저씨 앞에 선배형은 옛날의 '구멍가게 아줌마' 한테

끌려 가던거 처럼 또 다시 목덜미를 잡혀 질질 끌려 집으로 왔습니다 .

"흑..아저씨 ..진짜 머 훔치려 던거 아니에요"

"어쭈~ 이새끼~ 도둑놈인줄만 알았더니 뻥까지 치네!"

"아저씨 진짜에여! 그냥 전 소화기 한번 눌러 보려고 그런거에요."

아저씨는 선배형의 말을 믿어 주려 하지 않았습니다.

"저...저 ..아저씨 그럼 제가 부모님 이앞으로 모셔 오겠습니다."

"흠...좋아 빨리 모시고 나와라! "

선배형은 아저씨가 자신의 목을 놓는 순간 달렸습니다.

아저씨가 따라 왔지만 이미 선배형의 달리기 실력은 '제2의 칼루이스' 실력

이었습니다.

전에 달리기 때문에 잡혔던 기억에 매일 같이 달리기를 연습 했다고 했습니다.

선배형은 저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더군요.

저도 같이 흘렸습니다.

"흑흑 형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응..많이 속상했다. 술한잔 사줘라! "

전 형이 너무 딱해 술도 사주고 나이트도 데리고 갔습니다.

선배형이 절 껴안으며 "흑..성원아 고맙다! 나한테 이렇게 잘해줘서..."라더군요.

전 당연한 일이라 생각 했죠.사람이 서로 돕고 사는거니까요.

선배형이 절 더 꽉 껴안더니 말하더군요.

"성원아 근데 여태까지 얘기한거 뻥이었어! "

헉! -_-!!

내..내돈..-_-;

잡으려고 달려 갔지만 달리기는 진짜 빨랐습니다 .

'흑..사람을 그렇게 속이다니...!'


나두 언젠가 써먹고 말테닷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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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황당한 일이 일어났어요 .
어찌 추천수 100인글이 옆방으로 안가는걸까요?
흠..제가 나우에 대해 잘 몰라서요 ... ㅠ ㅠ

여러분 행복하세요 ^^

(LI 에이스군 LT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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