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에디◀ 어떻게 여중생을!! #4//포옹 (23550/37843)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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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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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에디◀ 어떻게 여중생을!! #4//포옹 (23550/37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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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여중생을!! #4//포옹◀편



그날은 레오가 수련시간에 나오지 않았다.


몸푸는 시간에..

건희 : 레오가 안보이니까 은근히 걱정되지?

에디 : 조까라-_-ㅗ 마음이 편안하다



수련시간에..

건희 : 레오 기합소리 안들리니까 심난하지?

에디 : 저 씹색끼가-_-... 하나도 안심난해


마무리 시간에..

건희 : 레오 보고싶어 미치겠지? 토호호호..

에디 : 이 씨발로마!! -_- 니가 보고싶냐?


수련 마치고,

건희 : (졸라 오버하며 달려온다) 수고하셔씀미다하아앙~~~ ^m^

에디 : 쿠훗... ( _ _)


그날..

건희는 나에게 발바닥-_-으로 싸대기를 맞은 후

삐져버렸다-_-;;;;;;;;;;;;;;;;;;;;


그날이 아마도 내가 먼저 레오에게 삐삐를 친 날이 아닌가

기억을 더듬어본다..


기억 : 하아..... 후우...


-_-;;;;;;;;;;;;;;;;;;

기억은 예민하다;;;;;



에디 : 멋쟁이 오빠야-_______-;;;;

오늘 수련시간에 안보이더라,

너 어디 놀러 싸돌아 다니n-_-+

너 태권도장 간다고 하고서 놀러갔지? -_-++


수련을 마치고 바로 삐삐를 친 다음,

집으로 가고있었다


늦은 저녁이라서 어두웠다

으시시한 초등학교 옆을 지날때,

교문쪽 어두운 담벼락에서 한 민첩한 괴한-_-이 튀어나왔다..


난 곧바로 완벽한 반사신경으로 몸을 완벽히 굳-_-혀버렸다

그 흰 괴한이 망부석-_-에게 돌진해왔다.

손엔 흉기-_-를 든 채로..................


뭐 혹자는 이 긴박한 상황에서 레오가 바람처럼 나타나

'우리 멋쟁이 오빠-_-;를 괴롭히는 자는 가만두지 않으리랏~!!'

이라 외치며 괴한-_-을 일격에 쓰러뜨리는 장면을 생각하겠지만

영화는 현실과 큰 차이가 있는것이다.


'푸훅....!'


나는 흉기에 찔렸다-______________-





에디 : 뭐... 원한 살 일도 안했는데... 왜찔러... -_-...





그 괴한이 말했다


레오 : 오빠아아아아앙~~~~~


허허허~;;;;;;;

레오였다..

레오가 나에게 달려들어-_-

팬시점에서 산 기다란 모양의 편지를 써서 가지고 있다가;

내 허리춤의 끈과 도복 사이에 꽂아버리고는;

그대로 나를 안-_-아버린 것이다;;


흠.. -_-a..그런데 이게 뭐지...?

분명 레오는 나를 안는다고 안았을텐데;;;

160cm도 안되는 레오가 안은곳은 나의 허리 조금 윗부분이고;;;

자연스럽게 레오의 가-_-슴이 나의 배-_-;;;에 위치해 있는게 아닌가;;

나의 우람-_-한 가슴;에 얼굴을 묻-_-은 레오에게;;

차마 하고싶지 않은; 말을 하는 찢어지는 내 마음;



에디 : (코피 쥬륵-,,-)이... 이거 놔;;;



레오는 말없이 팔을 푸르다가-_-

아직 아쉬움이 남는지 다시 꽉 조인다;;;;


에디 : (오....;;;;) 사.. 사람들이 보잖아..;



사람은 없었다;


팔을 풀기위해 몸을 뒤틀었다.

이제 내 앞엔 레오가 없다..

뒤-_-에 있다;

등에-_-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으로 알았다;;




사범님의 호신술 강좌-_-가 생각났다


'치한이 이런 자세로 끌어안는다면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하면

그냥 눕-_-힐수 있지, 봐봐, 그냥 눕자나?'



에디 : '호...호신술을...?';;




이 짧은 순간동안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나니;

지가 힘이 빠졌는지 결국 팔을 풀어버리는 레오..


에디 : 노.. 놀랐잖아... 레오... 으응...? 너 왜그래?


교문위의 어두운 노란 백열구 밑에서

반짝이는 레오의 눈물과..

그 눈물을 닦는 멍든 손등을 보았다...


추운날이었지만

그 초등학교 운동장 벤치에 앉아서

나름대로의 중학생 문제아인 레오의 이야기를 들었다..

나에게 이미 색바랜 추억으로 남아버린 중학교 이야기를

작고 도톰한 입술로 떠들어 대는 레오가 예뻐보인건 착각이라 생각해버렸다.


▶어떻게 여중생을!! #4//포옹◀편 끝.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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