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누리]-로크--; 이럴때! 여자가 남자 놀리는거다. (6917/37589)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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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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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나우누리]-로크--; 이럴때! 여자가 남자 놀리는거다. (6917/37589)

포럼마니아 0 3,741

또 끄적인다.

안티-안티로크파 결성식기념하에 그냥 마구마구 끄적인다.

-_-_-_-_-_-_-_-_-_-_-;

난 이제 갓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이제 몇일후면,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온다.

오늘은 일요일이다.

집에서 빈둥거리다가,

중,고등부나

참석하러 교회에 갔다.

한명의 여자애가 나에게 다가왔다.

"이거 오빠한테 주는 선물이야."

하면서..

그러면서,

초콜렛 같아 보이는,

조그만 포장된 상자를 나에게 주었다.

나는,

왠지 모르게 가슴이 뛰었다.

쿵쾅 쿵쾅.

그 앞에,

메모지가 있어서 펼쳐봤다.

"재호 오빠! 이건 내가 오빠한테만 주는 마음의 선물이야~ ^^"

-_-?

뭔가 이상했다.

내 이름은 재호 아닌데..

그 여자애도 잘못 전해준것을 아는듯 나에게 말했다.

"앗! 오빠 미안. 잘못 전해줬어."

역시... -_-;

하지만,

이내 이 여자애는

가방에서 뒤적뒤적 거리더니,

뭔가를 또 전해줬다.

다시 심장이 쿵쾅쿵쾅!

뛰려 했다.

또다시 메모지를 펼쳐봤다.

"진수 오빠! 이건 내가 딴사람한테 안주고 진수오빠한테만 주는

마음의 선물이야~ ^^"

-_-;

머.. 머냐.

내 이름 진수 아닌디..

이내 그 여자애는 중얼중얼거렸다.

"진수, 재호, 창호, 혁환, 창신, 대호, ...(어쩌고저쩌고).."

-_-;

"앗! 미안 오빠껀 안만들었다."

하면서 줬던걸 빼앗아서 그냥 갔다.

-_-;

정말 하이테크적으로 염장 지르고 간다.

-_-;

나도.. 초콜렛 받을..뻔 했었다.

-_-_-_-_-_-_-_-_-_-_-_-_-;

주변의 업소에서 일하는

아주 예쁘고 착하게 생긴 여자가 있다.

가끔씩 우리편의점으로 물건 사러 온다.

어느날 편의점 회식하면서

그곳에 갔다.

맛난거 싸들고 갔었다.

그리고 먹으면서,

예쁘고 착하게 생긴 그 아가씨한테,

내가, 그릇에 덜어서 가져다 주웠다.

"우와~~ 잘 먹겠습니다. 고마워요~"

하면서 ^^* <- 요렇게 웃었다.

왠지 기분이 좋았다.

몇일후 이 예쁘고 착하게 생긴 여자가

내가 일할때 편의점으로 왔다.

"그때, 주신거 정말 맛있게 잘먹었어요."

"아뇨. 별로 맛없는거 줘서 미안했는걸요."

"오빠가 줬기 때문에, 정말 맛있었어요."
~~~~~~~~~~~
^^* <- 이웃음까지 곁들여 줬다.

헉.

왠지 들뜨게 하는 말이었다.

이 말을 왜 했는지 그후에 알 수 있었다. -_-;

그 이후로 이 여자가,

나 일할때 많이 왔었다.

몇일이 지났다.

헉!

오늘도 저 여자 또 왔다.

숨고 싶었다.

^^* <- 또 이렇게 웃으면서..

"오빠! 오늘은 5만원밖에 안되어요."

-_-;

오늘은 바꿔줄 잔돈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어쩔수 없이 또 잔돈 탈 탈 다 털어서 바꿔 줬다.

매일 잔돈 천원짜리 없어서 고민하는할때,

이렇게 내가 매일 잔돈 바꿔주는거 알면..

부점장님이랑, 점장님 무지 화내실꺼다. -_-;

잔돈이 없어서 어쩔수 없었지만,

^^* <- 이 웃음은 잔돈을 바꿔 주게 만든다. -_-;

ps. 쿠당.. 놀랐습니다. 제피님..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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