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로크--; 강의실의 그 여자.-_-; (9808/37669)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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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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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로크--; 강의실의 그 여자.-_-; (9808/37669)

포럼마니아 0 3,825

드디어. 복학했다. -_-;

-_-_-_-_-_-_-_-_-_-;

수업에 들어갔다.

첫눈에 한여자가 들어왔다.

귀엽게 생긴 생김새.

어깨까지 오는 생머리.

왠지 모르게 착해보이는듯한 외모.

이상하게

그 여자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그 여자를 볼때마다.

왠지 모르게 가슴이

두근. 두근. 세근. 네근.

뛰었다.

이런게 바로

사탕인가보다.

-_-?

오타다.

사랑인가보다.

첫눈에 반한다는 말이.

바로.

그런게 아닐까.

그 여자에게 남자친구가 있으면 어떡하지?

그 여자 부모님이 결혼식을 반대하면 어떡하지? -_-?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교수님은 출석을 부르고 있었다.

"이지현"

"네~"

그 여자가 대답을 했다.

오오! 저 여자 이름이.

이지현이구나.

이름도 이쁘다.

-_-*

대답을 한 그 여자는

바로.

철푸덕!

엎어진다.

그리곤 잔다.

터..

터푸한 그 여자의 모습.

사랑스러웠다.

-_-;

수업시간 내내.

코까지 골고있다.

그래도 사랑스럽다.

침흘리면서 자고있다.

너무너무 귀여웠다.

머리를

벅벅 긁고있었다.

그래도 사랑스럽다. -_-;

콧구멍도 후빈다. -_-;

그래! 사탕먹자.

-_-;

아무튼.

나의 이런 마음을

그 여자에게 전해주고 싶었다.

편지를 썼다.

요번 쉬는 시간에 꼭!

전해 줘야지.

드디어.

쉬는 시간이었다.

후웁!

마음을 가다듬고.

편지를 들고.

그 여자에게 다가갔다.

갑자기.

그 여자가 가방을 매더니

밖으로 뛰어간다.

-_-;

찰랑찰랑 거리는 생머리.

덜컹덜컹 거리는 가방.

그렇다!

그 여자는 지금 땡땡이를

치고 있던 것이었다.

-_-;

너무너무 조신한 모습으로

뛰어가던 그 여자.

넉이 나간 모습으로 바라봤다.

아차.

편지를 못 전해줬구나.

흑흑.

이걸로 그 여자와의 인연이 없어진 것일까.

다행히도.

다음 전공과목도

그여자는 듣는것 같았다.

다시 내눈에 들어온

그 여자의 모습.

다시 내 가슴은

벌겋벌겋 -_-;

뛰었다.

저 멀리서 보이는 그 여자의 모습.

부끄럽기도 했다.

화장실로 뛰어갔다.

마음을 가다듬고.

화장실을 나서려는순간.

그여자의 모습이 보였다.

경직된 모습으로 서 있는 순간.

그 여자는 내쪽으로 걸어왔다.

너무너무 떨리는 순간이었다.

편지를 든 손이

부들부들

볼일봤을때처럼 떨린다. -_-;

-_-?

근데.

그 여자는 나를 지나치고

그냥 화장실 안으로 들어간다.

이곳에는

나와 그 여자 둘뿐이다.

편지를 지금 꼭 전해줘야만 하리라!

-_-?

헉.

근데. 그때 알아차렸다.

그.. 그여자는..

서서 볼일을 보고 있었다.

-_-;;

-_-;;

변기를 통해 흘러가는 오줌방울 소리에.

내 편지도 땅을 향해 흘러내려갔다.

쏴아아..

폭포가 떨어지듯.

나의 마음도

추락하고 있었다. -_-;

이렇게.

내의 사랑도 저물어 간다. -_-;

젠좡!

오늘 안경진짜 맞추러 간다.

남자한테

좋아한다구

편지 전해줬으면.

복학하자마자.

호모될뻔했다. -_-;

남자는 머리길르지 맙시닷! 흑흑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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