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누리 』][펌] 엽기 꼬마의 최후-_-;; (41342/42269)

추억의 유가촌(유머가 가득한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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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촌 레전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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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 나우누리 』][펌] 엽기 꼬마의 최후-_-;; (41342/42269)

AVTOONMOA 0 13,069

<pre>=여기는 전철 안=


꼬마: 아저씨 어디까지 가여?

아저씨: 송내까지 간단다.

꼬마 : 엇!!!!!!!!!

아저씨: 왜 놀래냐 꼬마야??

꼬마 : 나두 송내가는데..

아저씨: 훗..그렇구나..

꼬마 : 아저씨 정말 반가워요..

아저씨: 그래..그래 ^^;;

꼬마 : 아저씨.......................... 근데 백원 있어여?

아저씨: 있는데...

꼬마 : 조봐요..

아저씨: (백원을 건네주며) 여기있다.. 근데 왜???

백원을 받고는 잽싸게.. 푸짐해 보이는 아주머니한테 뛰어갔다.

꼬마 : 엄마..엄마..저 아저씨가 나 착하다구 백원 줬다.

아저씨 : -_-;;;

백원을 갈취당한 아저씨는 모르는 꼬마가 더이상 귀찮지 않게 해서..

그나마 다행이다.라는 생각과 함께 저 엄마라는 아주머니는 애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애가 저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라고 생각했을거

같다.

꼬마 : 근데 아줌만 어디까지 가여????

아저씨: -_-;;

아줌마: 송내 안간단다. (후후후)

꼬마 : 그럼요????-_-;;

아줌마: 부? 趾?간단다.

꼬마 : 앗!!!!!!!!!!!!!!!!

아줌마: 왜 꼬마야? (불안...초조..)

꼬마 : 저두 부평에 가요!!! 반가워요..

아저씨: 넌 아까 나한테 송내 간다구 했잖아!!!!!!

꼬마 : 송내 거쳐서 부평가요.

아저씨+아줌마: -_-;;;;;;;

꼬마 : 아줌마 백원 인나요??

아줌마: 잔돈이 없단다 (후후후)

꼬마 : 자요.. 900원.

아줌마: -_-; ;;

와..어떻게 저런 꼬맹이가 있을까??? 정말 뻔뻔하다. 초등학교 1~2 학년

으로 보이는 애가 어떻게 저렇게 영악한건지...... 정말....동생삼고 싶

다-_-;

그 꼬마녀석은 정말 겁대가리 마저 상실한 놈인거 같았다. 내옆..그러니까..

전철 문 옆에 세명의 살벌한 놈들이 서 있었다. 세놈다 무슨 조직인지

까만.. 골프점퍼 같은걸 입고 머릴 빡빡 밀은 놈들이었다.

먹물 묻은 문어같다.-_-;

꼬마놈이 드디어 일을 터트렸다.

꼬마 : 형.. 어디까지 가요?

문어1: (굵은 음성으로) 저리가!

꼬마 : 어디 가는데..

문어2: (꼬마 뒤통술 깠다) 퍼억!!!!!!!!

문어2: 저리 꺼져..

퍼억.... 소리가 울리며.. 깜짝 놀람과 동시에.. '돋나 아프겠다' 란

생각이 스쳤다. 꼬마 놈이 너무 영악하니까 불쌍 하다는 생각 보다

후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울먹 거리는 반대편 문에 기대 서 있는 꼬맹이가 조금은 애처로웠다.

동생 삼을 뻔한 놈인데....................... 를 떨쳐버리게 하는

꼬맹이놈 행동 -_-;;;;;;;;;;;;;;;;;;;;;

문이 열리자 마자..튀어 나가며..정말 그나이로 어떻게

저런 욕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욕을 잘했다.

꼬맹이 아버님은 혹시 '신 욕 개발 연구회' 같은 곳에 근무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다.

꼬마 : 문어대가리.. 병신..돈두 없는게.. 꺼져..

(글의 짤림을 염려해 이렇게 대신 하는 내가 원망 스럽다 T_T)

하며 oOo! 두 했다. 문이 닫히자.. 얼굴을 유리창에 비비며 oOo!! 했다.

문어대가리 삼형제: (얼굴이 빨갛게 달아 올라 할말을 잃고...

전철문이 무너져라 기세로 까댄다..

주먹으로.......발로.......... 문어대가리로-_-;)

정말 가관이었다. 꼬마놈은 문밖에서 덩치 셋에게 힘있는 뻑큐를 날리고

문어대가리 덩치 삼형제는 지하철 안에서 열받아 어쩔쭐 몰라했다.

정말 잡히면 죽일듯한 기세였다. 근데............ 전철 문이 열렸다. -_-;;;

유리창에 ? 茶셈?마구 비비구 인는 꼬맹이가 전철을 타려는 걸로 착각해서

였는지......아니면 누군가가 문에 끼었는지.... 하여튼 문이 열렸다 -_-;;

문열릴때 그 꼬맹이놈 표정을 봤어야 하는건데..

그놈 얼굴 스캔해서 자료실에 올렸다면 조회수 최소 4자린 보장한다,

돋나 웃겼다.-_-;; 문이 열리자 마자..

문어 대가리 삼형제가튀어 나갔고. 꼬맹인 잽싸게 도망갔다.

종종걸음으로-_-;;

부디 꼬맹이가 살아 있기를 빈다.

~~~~~~~~~~~~~~~~~~~~~~~~~~~~~~~~~~~~~~~~~~~~~~~~~~~~~~~~~~~~~

어떤 꼬마인지 정말 불쌍하다...

평생... 사랑받지 못하고 살 것같은 비극적인 인생이 느껴진다...

영리하고 당찬 걸 보니...

부모가 잘 교육했으면...

부모는 누굴까...


어때요?첨 우스개에 글 올려 보네여..

잼나셨으면 ok!
</p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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