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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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중에 오노 같은놈이 하나 있다.
님들도 어울리는 친구들중 이런놈 하난 있을게다.
맨날 술쏴라 밥쏴라 해서
술쏘고 밥쏘고 하면
"내가 다음에 쏠께" 라는 예의상 멘트는 날리고
내가 두번 세번 네번.... 쏠때까지-_-;;
담배한갑 안쏘는놈...
게다가 그놈은-_-;;
술자리에 여자가없으면
11시쯤 되면-_- 피곤하다며 어김없이
지가 무슨 신데렐라라고 꼭 귀가하는놈....
술값은-_-..... 역시 기대도 안하지만-_-;;
"잘먹고 간다" 란 한마디 정도는 해줘야....-_-
그랬던 놈이-_-
이쁜여자 두어명 보이면
4차 노래방까지 갔다가.....
"야 5차가자!!!!" 라고 부르짖는다.
얄미운 마음에....
"안피곤하냐?" 하면....
"나 몇일 일찍 들어가짠냐~~ 오늘은 올나잇해 올나잇~!!"
-_-;;;;
그래도 친구라고-_-;; 그놈 힘들다고 연락하면
애인 바람 마추고... 소주 한잔 사주는데...
정작 나 힘들어서 연락하면....."어머님 편찮아서 간호해드려야되" 래 놓고
술집에서 마주치는놈-_-;;
어찌나 얄미운지-_-;;
그런 그놈이 군대를 갔다.
그놈은 지가-_- 우리에게 어떤이미지를 심어주었는지도 모르는지
편지마져 이따위로 보냈다-_-;;
<그놈의 편지>
야.. 잘들있냐?
나여기 최전방이다...
졸라 힘들다.. 아 고참놈은 맨날 욕만해대고
맨날 얼차려에....
짜증나 죽겠다....
니네들은 나 없으니까 심심하지?
아직까지 맨날 술만 퍼먹고 그러고 있냐?
한심한새끼들....
니네도 얼른 군대나 와서...
이 형님 밑으로 와라....
맨날 술만 퍼먹고 그러지 말고... 이만 줄인다...
이 얼마나 싸가지 없는-_- 편진가...
모든 따돌이가 그렇듯이..... 왕따는 지가 왕딴지 모른다-_-;;
저 편지에-_- 친구놈이 답장을 썼다
난 답장은 무슨 답장이냐고 난리였지만-_- 친구놈은 그래도 친구라고........
<답장>
니 말대로....
우리 모두는 니 새끼 없어져서 심심해서
맨날 술퍼먹다 다 죽었다.
먼저가서 미안하다...
조뺑이 쳐라.....
와하하하 속 시원하다-.-;
웃/다/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