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하숙생> 입니다.
<하숙생STORY>가 또 왔습니다^^..그게 모냐구요? lt 하숙생 해보십셔..^^;
글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좀 튀고 싶어서요..^^;;
오늘은 일요일이군요.일요일이면 그녀들과 함께 재미있께 놀곤했는데
그때 추억을 되살리면서 <그녀들과 주말편>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하숙생 스토리 8편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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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까지 공부를 한것도 아니요.
더우기 PC방에서 디아블로를 한것도 아니다..
고스톱-_-치느라 새벽 4시에 잠을 잤다-_-
오늘 아침 8시쯤인가? 여전한 아줌마의 밥먹으라는 알람소리-_-에 잠에서
깼지만 너무나도 피곤한 나머지 그냥 자 버렸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건 오전 11시쯤이였다.
요 며칠사이 나는 재때에 잠을 자본 적이 없다-_-;
엊그제는 주희양의 가방빠느라 새벽늦게 잠을 잤으며; 오늘은 고스톱 치느라
새벽 4시에 잠을 자 버렸으니-_-;
나우누리 폐인도 있다지만.. 나는 하숙방 폐인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_-;
여전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거울을 쳐다보는 나..
노이로제다-_-; 여자한데 이미지 관리 해야 한다는 노이로제;;
완벽한-_-준비를 하고 조심스래 문을 열고 나가니...
............적. 막. 했. 다. -_-
어제 화투판이 벌어진 이불만이 거실 가운데 당그러니 남아 있었고
그 위에는 화투장이 널부러져 있을 뿐-_-;;
'다들 나갔나? 아침일찍 어딜갔다냐?'
식탁에는 아줌마가 해준 아침밥이 싸늘하게 식어-_-있었다.
나는 너무나도 조용한 나머지 여자들의 하숙방에 유무-_-하는지 확인
하기 위해서 조심스래 은경양 방문을 열었다.
"허걱......"
은경양 여전히 짜부때기가 되어 잠을 자고 있었다-_-;
나는 생각했다...
'이 기지배들 다 잠꾸러기구나-_-;'
나는 정말 여자들은 아침일찍 일어나는 줄 알았다.
학교에 가면 우리과 동기여자들 다 화장완벽하고, 머리 완벽하게 말리고
하는걸 보면 '오 일찍일어나서 준비하는구나..' 생각했었다.
그리고 미인은 잠꾸러기 라는 말은 다 거짓말인 줄 알았다-_-
근데 아니였다-_-;
나는 오랜만에 그녀들이 잠을 자고 있는 틈을 타.
동네 목욕탕을 다녀왔다. 물론 이 하숙집에서 샤워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샤워하고 있는 밖에는 무려 여자들 4명이 포진되어 있다;
샤워한 깨끗한 나를 덥칠수도 있는 법-_-;; 그리고 똥눌때 누가 밖에 있으면
맘편하게 못 누듯이-_- 샤워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나저나 아직 여기서 똥 한번도 못 눠 봤군-_-;
어찌나 시원하던지..
집에 오니 1시가 넘었다.
'후후 그녀들 나의 깨끗하고 부지런한 모습에 점수 많이 주겠지? ^__^'
생각을 하고 현관문을 열었으나.....
여전히 적.막.했.다. -_-;
진짜루 나갔나? 하는 생각이 들었으나 없어진 신발도 하나 없었으며
아까 그 화투장이불도 여전히 있었다-_-;
아 이거 너무하잖아-_-;;
배가 꼬르륵 고파왔고 아줌마가 해준 된장찌게를 다시 재탕하여
나는 청승맞게 혼자 밥을 먹었다-_-;;
그래도 혼자 먹으니 편하긴 했다...
'훗 과연 어떤여자가 가장 부지런-_-한 여자일까?기다려 봐야지 ^m^'
라는 생각을 하며 티비를 보고 있는데...
가장 먼저 열린 하숙방은.............-_-
바로 .........
주희양이였다-_-
하숙생 "안녕하세요..(__)"
주희양 "<입을가리며> 아..안녕하세요...;"
하숙생 "우와 1등이세요 ^^"
주희양 "네?"
하숙생 "아..아니에여..."
헛 그러고 보니 내가 주희양과 개인적인 대화를 한건 이번이 첨이였다.
이뿌고 귀여운 송혜교 닮은 주희양 *-_-*
혹시........커플이 될지도 모르는거 아냐? ^___^;;;;
하숙생 "저기..식사 하세요..^^ 국댑혀 놨어여..^^"
오. 완전히 주희양과 신혼차린 기분이였다-_-;
아무래도 하숙방 생활이 즐거워 질 것만 같았다.
그때 또다른 방에서 문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두번째로 일찍-_-? 일어난 여자는...
바로바로 미숙이 누나였다-_-;
미숙누나 "어 둘이 언제 일어났어? 에구 목말라...숙생아
나 시원한 물 한잔만 갖다 줘..."
젠장할;; 나 언제 봤다고 이런 심부름 시키냐;; 여기도 서열이 있는거냐;;
아무래도 미숙누나때문에 하숙방 생활이 꼬일 것만 같았다-_-;
그리고 세번째로 일어난 여자는...... 효진이 누나였다.
효진이 누나는 미숙이 누나와 같은 방을 쓰기 때문에 같은 방에서 나온다.
효진이 누나의 오늘 얼굴 컨디션은 좋았다-_-;
아무래도 어제 약 2만원 가량 딴 돈때문이니라.........-_-
흑 지금 생각하니 어제 잃은 5천원 너무 아깝다;
(마무리 판에서 광박에다가 피박까지 해서 천원가량을 더 잃었다T_T)
그나저나 은경양-_-
도대체 언제 일어날 생각을 하는거냐-_-;
거의 2시가 넘어가는데...-_- 병에 걸린 여자 아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