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나우누리... 추억의 그 시절에 대한 회상 . . . 유가촌 (유머가 가득한 마을), 푸하, 모뎀 인터넷 시절. . .
이제는 인터넷 그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보기 힘들어진 그 시절 세상 살던 이야기를 AV툰모아에서 들려드립니다.
알령하셨어요^-^
어즉께 제가 수난을 당한 글을 올렸잖아요;
그거 읽어주신 60분의 날누리 유저님들이랑 그중에서도 추천해주신
16분의 유저님들. 감사합니다...^-^
어제 그 글을 기어이 짤렸답니다...^-^;
아. 제가 무슨 수난을 당했는지 궁금하신분들은
쪽지나 메일 주세요^-^
좀 개같은일을-_-당했거든요;
그럼 이야기 시?해요>_<
지난 이야기를 모르시는 분은 빨리 찾아서 읽구 오세요>_</;;
퇴학...퇴학이라...;
아주아주 문제아들만 당하는. 아무리 문제아라도 자퇴이건만
퇴학. 퇴학이라-_-
그것만은 막아야해-_-
라는 생각이 들어서;;; 교무실가서 조용히 서있었습니다.
그런데 옆에있던 소희,은희,은선 다 웁니다-_-;
소희는 아까부터 울었으니 그렇다 치고;
은희, 은선이는 왜우는지...;
미랭: 야 왜울어-_-;;
은선: 퇴학이라잖아-_ㅠ
미랭: (설마...; 진짜 퇴학일까..;;;;;)
그때 수학선생님이 엄청나게 큰 야구빳다-_-;를 가지고 오시더니
수학: 한놈씩 나 따라와-_-+
맨처음 차례는 은희-_-
끌려가는 은희-_-;;;;
뒷모습을 바라보며 우리는 그대로 얼어붙었죠-_-
그 수학선생은 그 해의 전년도에 학주를 역임하였으나
애를 너무 팬다고; 학주에서 짤린 선생이었죠-_-;;;
미랭: 신발-_-우린 죽었어-_-;;
도덕선생은 계속 옆에서 씨부렁-_-대고 교감선생도
뭐라뭐라하는동안 은희가 교무실로 다시 들어옵니다-_-
은희: 흙-_ㅠ 으흐흐흐흐흙ㅠ_ㅠ
아앗; 은희가 정말로 눈물을 쥘쥘 흘리면서 들어오지 뭡니까-_-
미랭: 아싸 우리 죽었구나-_-
정말이지 온갖 생각이 제 두뇌속을 차지하여 용량초과벨이 울리고있었죠;
미랭: 엄마한텐 뭐라고 하지;;; 내가 진짜 완전 모범생인줄 아는데;
뭐라고 하지...; 퇴학-_- 퇴학을 안당하면 부모님께 연락이라도
할텐데 설마-_- 안돼는데; 아 그렇다고 빌기엔 나의 후라이드-_-가
용납치않는구나;
어쨌든 엄청나게 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고 있을때-_-
담임이 부릅니다;;;
담임: 너희 따라와라...
쓸쓸한 담임의 어조로 순간 엄청 쫄은 우리-_-;
남교사 휴게실로 들어가는데...
담임: 너희가 참았어야지 그렇게 확 반항하면 어떡하니...
앞으론 좀 자제하렴...
미랭: 눼-_-
은희: 흐으으으으으ㅠ_ㅠ
은선: 흑흑흑ㅠ_ㅠ
소희: 하지만 선생님. 어쩌구저쩌구!@#$%^&*(반박;)
우리는 조금은 감동적인 담임의 설교를 무려 30여분간 들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