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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우누리 』][버터빵] 나방은 말했다. (9519/37668)
더운 밤, 조금이라도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기 위해 열어둔 문으로 나방이한마리 날아들었다. 나는 내 방으로 불법침입한 나방을 잡으려고 하다가, 문득이런 생각이 들었다.' 수 백만년 전부터 여기 살던건 내가 아니라 나방 아닐까? 혹시 내가 나방의자리를 불법점거하고 있는거 아닐까? 그럼 난 나방을 쫓아낼 자격이 없는거아닐까? '그래서 나는 나방을 쫓아내는( 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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