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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버터빵] 이. 별. 일. 기. (7) (2291/37582)
- 언제였던가.. 아마 8월이었을게다. 둘이 춘천으로 놀러가서 소양강 댐을구경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기차를 타기 위해 춘천역에 갔는데, 춘천역부터쭉 뻗어있는 길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느즈막한 오후, 노을이 한적한길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그 길을 둘이 걸었다. 그러다가... 그녀의 어깨위에 손을 올리고 싶었다. 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다. 계속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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